본문 바로가기

자연스러운 생각

탈모, 솔직히 효과 있는건 2개밖에 없다.

반응형

원래 머리숱이 적긴 했고, 대학생때나 사회초년생때 스트레스로 부분적인 탈모가 있긴 했었다.

일단 친가쪽으로는 탈모가 드물고, 외가쪽에는 약간 있는편이기는 한데 의식은 딱히 하지는

않았다. (탈모는 친가 자기 아버지만 볼게 아니라, 세대를 건너 나타나기도 하고, 모계 외가도 예외

없이 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 우리 아버지가 멀쩡하다고 당신이 안전한건 아니다)

본격적으로 좀 머리숱이 적어지고 빠지기 시작한게 3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다. 아무래두 스트레스

더 심해지고 그래서인가 했는데,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지 않으면 횅해지기 시작하더니 상당히 우려될

만한 상태가 되었다.

처음엔 탈모방지 ts샴푸나 이런 쓰고, 자기전에 꼭 샴푸하고 잘 말리고 자라등 주의를 했지만 내린결론

전혀 탈모방지 샴푸 도움 안된다. 된다고 느끼는건 그냥 기분탓이고, 실질적으로 그래서 나아지신 분이 

있다면 일시적인 스트레스 탈모 정도다. 

솔직히 요거 효과 없는거 방송에서나 전문의가 많이 다루는데 워낙 효과 있다고 떠드는 광고가 많다.

광고의 힘이다. 어떤 샴푸도 방지에 도움 안되고, 탈모면 방지론 안된다. 머리가 빠지는거보다 더 많이 나서

못느껴야 한다. 정상인도 결국 빠지는데 더 많이 빨리 나서 탈모로 이어지지 않는거다. 결국 탈모란 새로 나는

게 적고, 있던게 빠지니 생기는 문제다.

샴푸쓰며 안도할 예비 탈모인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싶어 조금 냉정하게 적은점 양해 바란다. 그 다음에 접한게

미녹시딜류다. 머리에 바르는건데 x5가 좀 유명하고 효과도 나름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게 정수리쪽이랑 앞쪽은 

도움이 약간 나타나긴 하는데 역시 잠깐이다. 안난다. 새로 안나는게 문제다. 너무 약하게 올라온다.

자 효과 본 그리고 아직까지 발견된 유일한 해결책은 프로페시아뿐이다. 유사약들이 있다. 복제약이 있으니 꼭 가장 

비싼 정품을 먹을 필요는 없는데, 이거는 처방전을 비뇨기과에서 잘 받아서 싼데서 먹어보길 권한다. 

유명 비뇨기과 원장도 말했다. 그냥 약 먹으면 난다. 빨리 나서 빠지는걸 덮어준다. 그런데 안먹으면 다시 안나고

빠지는게 늘고 모공이 죽으니 결국 다시 탈모 온다. 

그럼 언제까지 먹을것인가. 머리를 지키고 싶을때까지다. 나는 애들 시집갈때까지 먹고 지키다가 부르스 윌리스처럼

다밀고 포기하고자 한다. 모공이 죽기전인 젊은 나이게 먹는게 낫다. 그래야 풍성하게 유지된다. 분명히 나는건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무슨 남성 기능 휴유증이나 장애를 얘기하는데 그건 모든 약에 만명당 1명 나오는 부작용 수준을 말한

다. 도저히 재수없으면 그런거 나오는건데 왠만하면 안나온다. 다 심리적인거다. 

약 지어먹고 머리 잘 지켜서 자신있게들 사시길 응원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