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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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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걸 뼈저리게 느낄때 40대 40대 중반이 되고 몇가지 새삼스러운 선배들의 말이 하나두 틀리지 않았구나하는 사실 몇가지를 주관적으로 정리해본다. 1. 회복이 늦는걸 떠나서 노화가 느껴진다 단순히 회복이 안되거나 늦는게 아니라, 회복이 안되는건 되게 흔한데(음주후라던지) 주로 흰머리가 는다던지 눈이 처진다던지 주름이 희한한데 잡힌다던지 기존에 몰랐던 내 나이듦이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 2. 밤샘, 무리한 운동, 등산, 걷기, 계단 오르기 밤에 술을 먹고 밤을 세워 PC방에 있다가 아침에 바로 출근하기가 가능했던 30대초까지는 이런게 일어날까 싶었는데, 일단 그냥 밤을 세우는거가 불가능하다. 거기다가 떨어진 체력은 농구 3대3 반나절을 쉼도 없이 하던때와는 절대 비교가 불가능하다. 어떤 운동도 기피하게 된다. 등산, 걷기도 싫은데 제일..
탈모, 솔직히 효과 있는건 2개밖에 없다. 원래 머리숱이 적긴 했고, 대학생때나 사회초년생때 스트레스로 부분적인 탈모가 있긴 했었다. 일단 친가쪽으로는 탈모가 드물고, 외가쪽에는 약간 있는편이기는 한데 의식은 딱히 하지는 않았다. (탈모는 친가 자기 아버지만 볼게 아니라, 세대를 건너 나타나기도 하고, 모계 외가도 예외 없이 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 우리 아버지가 멀쩡하다고 당신이 안전한건 아니다) 본격적으로 좀 머리숱이 적어지고 빠지기 시작한게 30대 후반에 들어서면서다. 아무래두 스트레스 더 심해지고 그래서인가 했는데, 머리를 한쪽으로 넘기지 않으면 횅해지기 시작하더니 상당히 우려될 만한 상태가 되었다. 처음엔 탈모방지 ts샴푸나 이런 쓰고, 자기전에 꼭 샴푸하고 잘 말리고 자라등 주의를 했지만 내린결론 전혀 탈모방지 샴푸 도움 안된다. 된다..
코로나19 창궐, 대륙별 확진자와 사망확률? 2월쯤에는 이정도로 코로나가 문제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감염자의 56%이상이 중국(초기엔 더 높았으나)이고 우리나라가 좋지 않은 이유로 2등이 되어버린... 씁쓸한 상황이였지만, 국지적인 사건으로 전세계로 파급될 가능성은 영화에서나 다룰만한 일이라 생각되었는데 3월 14일 현재 상황은 현실이 더 영화스러운 상황이다. 중국의 사망자가 3,000명을 넘어서 4%를 살짝 밑돌고 있는데, 각 대륙별 1천명 이상 확진자 국가중 우리나라는 상황이 어떤지 확인해 보았다. 일본은 크루즈를 포함안시키고 있지만, 그건 걔네 사정이고 여기서는 포함해 보았다. 이탈리아와 이란이 통상적으로 알려진 사망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고, 우리나라는 확진자수에 비해 사망률이 극히 낮은 상황이다. 스위스와 독일이 의료환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