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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에 대한 생각

카마스터 : 튜닝의신 드라마보다 더 괜찮은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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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는 이게 다큐인지 드라마인지 모를 쇼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 카마스터 튜닝의 신은 국내에서는 잘 선택 되지 않을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준중형 국산차를 가지고 있는데, 평상시 차 욕심이 없는 사람인지라 외제차하면

BMW,벤츠,아우디 이런거는 다 나랑 다른 얘기처럼 생각해 왔다. 

그러다 보니 튜닝보다는 수리에 익숙하고, 스포츠카는 부자들만의 향유물이다.

내가 좋아하는 키트나 베트카는 다른 쪽으로 그런 나의 욕구를 충족해 주었었는데 

그러다보니 차는 어렵고 고치고 멋스럽게 꾸미는건 왠지 미국애들이 하는일 같았다.

우연히 이 작품을 건드리게 되었는데, 반가운건 시즌2가 곧 오픈 예정이라는 점이다.

정말 남자, 멋진 재창작, 무엇보다 그 결과물이 주는 놀라움은 이 작품에 빠지게 한다.

고담 시티에 어울리는 차들을 만들어 내는데, 취향을 떠나서 이들이 만들어내는 기술

확신, 과정은 왠간한 드라마나 허술한 영화보다 훨씬 낫다.

뭔가를 만들어 내고 자신만의 길을 가는게 소심한 직장인으로써 부럽고

그 자유와 능력에 감탄하게 한다.

꼭 차에 관심이 없더라도 대리 만족의 차원에서 한번쯤 완주를 권하고 싶은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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